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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몇일 전에 봄꽃을 본 것 같은데 벌써 여름이 다가왔어요. 곧 다가 올 여름휴가 계획 어떻게 세우셨나요? 코로나 엔데믹이 다가오고 있어서 그런지 요즘은 해외여행 가시는 분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어요. 하지만 올해까지는 국내로 휴가지를 가시는 분들이 더 많을 것 같은데요. 오늘은 7월, 8월에 제주도로 여행을 떠나시는 분들을 위해 실패 없는 여행지 TOP5 추천해 드릴게요. 제주도 여행 계획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세화 해변
7, 8월 제주도 여행이라면 해변에서 물놀이를 빼놓을 수 없잖아요? 파란 하늘, 에멜랄드 빛 바다, 반짝반짝 백사장, 해변 암석 등 제주도 바다는 어느 해변이든 너무 예쁘지만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사람들이 많이 없는 것이 장점인 세화해변 추천드려요. 잔잔해서 온 가족이 물놀이 하기에 너무 좋아요. 그래도 너무 깊게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겠죠? 세화 해변은 제주도 북동쪽에 위치하고 있고 공항과는 40km 떨어진 곳이이예요. 그 주변에는 세화민속 오일장과 플리마켓인 벨롱장이 열리는데 세화민속 오일장은 제주 동부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라고 해요. 매월 5일, 10일, 15일, 20일, 25일, 30일 이렇게 5일마다 열리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날짜에 맞춰 가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벨롱장은 매주 토요일에 열린답니다. 해변에서 물놀이도 하고 재래시장, 플리마켓도 구경하고, 드라이브 하기도 좋은 세화 해변입니다.
아부 오름
제주도에는 많은 오름이 있지만 아부오름은 초보자들도 거뜬히 오를 수 있는 아부오름을 추천 드려요. 일단 난이도부터 말씀드리자면 정말 최하예요. 7월이라 더운데 너무 높거나 어려우면 아무리 풍경이 멋있다고 해도 올라가기 싫잖아요. 짧은 시간에 힘들지 않고 오를 수 있는데도 정말 예쁜 풍경을 볼 수 있어요. 난이도에 비해 경치가 좋아 피크닉 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아부오름은 제주 송당마을과 당오름 남쪽에 있어서 앞오름이라고 불렸으며 산 모양이 움푹 파여 있어서 마치 어른이 믿음직스럽게 앉아 있는 모습같아 보인다고 해서 아부오름이라고도 불렸다고 해요. 비가 오면 올라가는 길이 미끄러울 수 있고 풍경도 날이 좋아야 예쁘고 멋있으니 날 좋을 때 올라가시는 거 추천드릴게요.
비자림
7월, 8월 제주도 여행을 떠나는 분들에게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여행지로 숲길의 시원함을 느낄 수 있어요. 한 여름에도 우거진 숲은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우거져 있어 덥지 않고 걷기에 너무 좋고 또한 숲에서 나오는 피톤치드로 산림욕까지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맑은 공기 마시면서 걷다보면 머리도 맑아지고 피곤이 풀리는 기분이에요. 비자림은 제주공항에서는 약 45분 거리에 있는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하고 있는 휴양림으로 1993년 8월에 천연기념물 제 374호로 지정 되었어요. 비자림은 비오는 날 가기 좋은 여행지로도 유명한데요. 비오는 날에도 우거진 나무들이 많아 나무들이 비를 1차적으로 막아주기 때문에 우산 쓰고 걷기에도 좋고 비가 오면 숲 속의 피톤치드 향이 더 강해진다고 해요.
▼ 시간
오전 9시 ~ 오후 6시 (입장마감 오후 5시)
▼ 입장료
성인 : 3,000원
청소년, 어린이, 군경 : 1,500원
아쿠아플라넷
아쿠아플라넷 또한 날씨가 변화무쌍한 제주도에서 비가 오거나 더운 여름 날 가기 좋은 Best 여행지죠. 섭지코지 근처에 위치해 있는 아쿠아플라넷은 대형 수족관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할 수 있고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면적이 25,600㎡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고 작고 귀여운 열대 물고기부터 상어와 가오리 같은 거대한 물고기까지 무려 500여종 2만 8천마리가 있다고 해요. 아쿠아플라넷의 하이라이트는 아레나 공연이에요. 가장 좋은자리는 중앙 앞자리기 때문에 30분 전에 자리 잡는 것이 좋아요. 짧게는 3시간 여유있게는 4~5시간 정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비오는 날 제주도 여행지로 추천드려요. 저도 비올 때 갔었는데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5시간 정도 놀다가 폐장할 때 나왔답니다.
▼ 시간
오전 09시 30분 ~ 오후 7시
▼ 이용요금
대인 (20세 이상) : 40,700원
청소년/경로 (중고생/65세 이상) : 38,900원
소인 (13세 이하) : 36,900원
주차비 : 무료
섭지코지
제주 동쪽 신앙 해수욕장에서 바다를 향해 길게 뻗어 있는 육지로 뱃머리 모양을 하고 있어요. 좁은 땅이라는 뜻의 제주 방언 섭지와 곶이라는 뜻의 코지가 합쳐져서 섭지코지라 하며 '바다로 뻗어 나온 곶' 이라는 제주어 지명이에요. 해안가를 산책하면서 보는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요. 섭지코지는 산책하면서 해안가를 걷는 코스로 유명하지만 유민 미술관과 그네 포토존이 있어서 더욱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에요. 바닷바람이 시원하지만 더운 여름에는 태양이 뜨겁기 때문에 양산이나 모자 꼭 챙겨주세요.
▼ 시간
4월~10월 : 오전 8시 ~ 오후 7시
11월~3월 : 오전 9시 ~ 오후 6시
▼ 주차요금
최초 30분 : 소형(일반) 1,000원/ 대형(버스) 2,000원
15분 초과 시 : 소형 500원, 대형 1,000원